지금 내가 먹는 음식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 건강 음식(2편)

지금 내가 먹는 음식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 건강 음식(2편)

지금 내가 먹는 음식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 건강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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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먹는 음식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 건강 음식(1편)

지금 내가 먹는 음식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 건강 음식(2편)

 

항영양소- 1. 가공식품

가공식품이 안 좋다는 건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이죠.

하지만 인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공식품도 종류가 많다 보니까 어떤 음식이 어떻게 안 좋다고 전부 설명하기는 힘들죠.

대체적으로 가공식품은 보존제나 합성착색료, 화학물질 등의 인공 첨가물을 다량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공 첨가물은 우리의 소화기관에 손상을 일으키고 소화기 질환에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경구과민증, 알레르기, 체중 증가, 치아 부식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합니다.

또한, 고칼로리, 고 나트륨, 고당도 등 인체에 해로운 성분들이 과도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하였을 때 어디서 어떤 작용을 일으킬지 예측하기가 힘들죠.

 

항영양소- 2. 당(설탕)

당은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이 될 수 있지만, 과다한 섭취는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요즘 SNS에 디저트 관련 사진들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자극적인 사진들도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경쟁을 하며 새로운 디저트류는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죠. 사람들도 유행에 뒤처질까 빠른 속도로 디저트를 소비하고 있고요. 하지만 디저트에는 당의 함류가 꽤 많습니다. 디저트라는 게 아무래도 달콤한 맛을 내야 커피나 차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초콜릿이나 시럽류를 첨가해 줘야 비주얼적으로도 더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가 완성되니까요.

꼭 디저트가 아니더라도 당이 (과도하게) 함유된 식품은 많습니다.

바로 음료수죠.

콜라, 사이다, 과일 주스 안 들어간 곳이 없습니다. 주스류에는 우리의 생각보다 당의 함량이 많아서 건강 때문에 과일 주스를 먹는다고 하지만 꾸준히 섭취하면 당 때문에 오히려 몸에 해롭죠.

 

항영양소-3. 채소에 있는 독소

채소? 채소라고 얘기해서 놀라셨나요?

일반적으로 채소에는 우리 몸에 유익하게 작용합니다. 각 채소에 있는 영양성분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고요.

하지만 식물이나 곡류는 생태계에서 동물이나 곤충, 미생물 등에 잡아먹히지 않고 자신을 지켜 더 번식하기 위한 기능을 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잘 먹을 수 있도록 진화한 것은 아니란 거죠.

그래서 어떠한 채소들은 데쳐서 먹거나 어떠한 곡류들은 열을 가하고 나서 먹는 거죠. 우리 몸이 잘 소화할 수 있도록이요.

그런데 문제는 생으로 먹는 채소들에서 발생합니다.

생으로 먹는 채소들 중에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독소가 있기 때문에 이 독소들이 우리에겐 항영양소로 작용을 하는 것이죠. 아마도 건강한 식단을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 중 생으로 채소를 섭취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누군가는 아무 영향이 없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이 항영양소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신체에 이상 작용을 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래서 채소라고 하여 건강식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섭취하는 방법도 우리 몸에 도움 될 수 있게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항영양소-4. 곰팡이

우리가 곰팡이를 일부러 섭취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집에 곰팡이만 있어도 공기 중에 곰팡이 포자가 날아다녀 우리 호흡기로 들어오고 기관지에 안 좋은 작용을 하죠. 특히 유아가 있는 집에는 더 조심해야 하고요.

하지만 곰팡이가 커피 같은 콩류에 쉽게 잘 번식합니다. 커피는 남미에서 많이 생산이 되는데 대규모 생산지일수록 커피콩에 생기는 곰팡이는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질산 생커피콩을 검사한 한 연구에서 가공 처리 전인 커핑콩의 90% 이상이 곰팡이 독소에 오염되어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있었고, 또 다른 연구에서는 원두커피의 50% 가까이 곰팡이가 피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럽이나 우리나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정부에서는 커피에 든 곰팡이 독소를 일정 단위까지만 허용하는 안전기준을 도입했습니다.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커피가 소비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신체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수준에서 허용하는 것이지 '완전한 안전'을 위한 것은 아닌 것이죠.

(모든 커피가 다 곰팡이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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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영양소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우리 몸 컨디션에 영향을 줍니다.

폭발적인 식욕을 일으켜서 과식을 하게 하고 체내에 영양소를 빼앗아 호르몬의 제 역할을 방해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신체의 다른 체계 기능도 서서히 떨어뜨립니다. 유전적인 특징이나 항영양소 섭취량에 따라 자가면역 반응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면역계가 신체의 주요 기관을 공격하여 심한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영양소가 함유된 식품은 가능한 멀리하고 면역체계를 약하게 하는 식품은 완전히 끊어내는 것이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을 좋게 만드는 것이겠죠.

 

우리의 신체는 어제 먹은 음식이 나를 좌우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렸을 때부터 먹은 음식, 10년 전에 먹은 음식, 1년 전에 먹은 음식이 나의 신체를 만드는 것이죠. 지금껏 관리가 소홀했어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미래가 또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미래의 우리 몸을 위해 지금 먹는 음식들을 하나하나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식단은 우리에게 어려울지 모릅니다. 부자나 운동선수 같은 몸에 정말 큰 관심을 쏟을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고서야 일반인인 우리에겐 쉽지 않죠. 하지만 그들과 같은 수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점점 비슷한 수준의 식사를 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의 정신과 신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데 소홀히 할 수 있나요.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높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에게 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니까요.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음식을 맞이할 준비가 됐나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