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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시리얼, 켈로그와 포스트의 영화같은 탄생 비화!
시리얼 좋아하시나요?
우유에 시리얼을 붓기만 하면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가 완성되는데요,
이 간편한 아침 문화를 만든 기업이 켈로그와 포스트입니다.
1894년, 존 켈로그는 요양원의 의사였습니다.
요양원 환자를 위한 간편식을 개발하다가 실수로 밀가루 반죽을 오래 방치하게 되었고,
그 결과 밀가루가 과하게 숙성되었습니다.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룰러로 얇게 반죽을 밀었더니
반죽이 특이한 형태로 조각나게 되었고, 그 식감은 바삭하게 되었죠.
이것이 바로 콘플레이크의 시작이였습니다.
콘플레이크는 기존 요양원 식사에 비해 맛이 좋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인기가 좋았는데,
사업가인 찰스 포스트가 신경쇠약 치료를 위해 요양원에 머물다가 콘플레이크 식단에 영감을 받아
포스트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그레이프 너츠라는 제품을 출시하게 됩니다.
이에 존 켈로그의 동생 윌 켈로그가 콘플레이크를 맛있게 만들어 상품화 하자고 형에게 제안하였지만
존 켈로그는 이를 거절하였고, 윌 켈로그는 화가 나 형과 결별을 하고
켈로그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가당을 첨가한 맛있는 콘플레이크를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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